행동경제

투자 손실회피가 생기는 이유, 왜 손실 뒤엔 원칙보다 감정이 앞설까

새벽에 집을 나선 이유는 실패와 낙심 때문이었습니다. 강변을 걷는 동안 샛길이 나올 때마다 '이쯤에서 집으로 돌아갈까'라는 생각이 반복됐습니다. 계속 걷기로 했던 처음의 생각보다 당장 불편한 마음을 끝내고 싶은 쪽으로 자꾸 기울었습니다. 투자에서 손실이 생겼을 때도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매수 전에는 손절 기준과 투자 원칙을 분명히 정해두었는데, 막상 평가손실을 보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돌아오지 않을…

red_nine

한계효용으로 본 장원영 포토카드 수집, 여러 장일수록 만족은 왜 줄어들까?

군 복무처럼 여가의 선택지가 제한된 환경에서는 평소보다 여자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자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큰 즐거움이던 콘텐츠도 전역 후 일상으로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멀어지곤 합니다. 제 동생도 연예인을 좋아해 포토카드와 앨범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옆에서 구경하다 보면 같은 연예인의 사진인데도 어떤 카드는 무척 아끼고, 이미 가진 것과 비슷한 카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보이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

red_nine
게시물 더보기
검색결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