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업분석

ROE 높은 기업, 부채비율까지 봐야 좋은 회사인지 보이는 이유

주식 종목을 찾다가 ROE 20%, 30% 같은 숫자를 보면 자기자본으로 돈을 잘 버는 회사라는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실제로 ROE는 주주가 맡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으로 바꾸고 있는지 확인할 때 유용한 지표입니다. 하지만 ROE가 높은 기업이 항상 재무적으로 좋은 회사인 것은 아닙니다. 이익이 늘어서 ROE가 높아질 수도 있지만, 자기자본이 작거나 부채를 많이 활용하는 구조 때문에 숫자가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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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1배 미만 저평가주, 청산가치보다 싸다는 말은 어디까지 맞을까?

PBR 1배 미만 종목을 찾다 보면 “회사를 지금 청산해도 받을 돈보다 주가가 싸다”는 설명을 자주 접합니다. 주당순자산가치가 1만 원인데 주가가 7천 원이라면 얼핏 3천 원짜리 안전마진이 생긴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PBR에서 사용하는 순자산은 실제로 공장과 토지를 팔고, 빚과 청산비용을 모두 갚은 뒤 주주에게 돌아오는 현금이 아닙니다. 회계상 장부에 기록된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기초로 계산한 장부상 순자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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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배당과 자사주 매입, 기업은 왜 번 돈을 주주에게 돌려줄까?

기업이 큰돈을 벌었다는 뉴스를 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 돈을 공장이나 연구개발에 다시 투자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 텐데, 왜 굳이 배당을 지급하거나 자사주를 사들이는 것일까요? 주주환원 은 남는 돈을 무조건 나눠주는 행위가 아닙니다. 회사 안에 자금을 계속 보유하는 것과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기업가치에 더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자본 배분의 문제입니다. 특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은 돈이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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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과 소각 차이, 주가 영향은 매입 뒤 처리에서 왜 갈릴까?

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하면 흔히 호재로 받아들입니다. 회사가 시장에서 자기 주식을 직접 사들이니 매수 수요가 생기고, 유통되는 주식 수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같은 행동이 아닙니다. 매입은 주식을 회사가 보유하는 단계이고, 소각은 그 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 자체를 줄이는 단계입니다. 특히 2026년 3월 상법 개정으로 국내 자사주 제도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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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같은 이익인데 한국 주가는 왜 더 싸게 평가될까?

한국 기업과 해외 기업이 비슷한 이익을 내는데도 한국 기업의 PER이나 PBR이 더 낮다면 “왜 같은 돈을 벌고도 주가는 더 싸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흔히 이런 현상을 코리아 디스카운트 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올해 순이익 하나만 보고 가격을 정하지 않습니다. 그 이익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벌어들인 돈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주는지, 자본을 효율적으로 쓰는지, 경영진과 지배주주가 일반주주의 이익을 얼마나 존중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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